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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6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08:50

문대통령 오늘 이미선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재요청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에 막말, 여야 갈등
1년 안 남은 21대 총선, 정치권 '총선 앞으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프랑스의 상징 중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아침입니다. 프랑스 국민들도 지난 2008년 국보 1호인 숭례문 화재 때 우리 국민들이 느꼈던 상실감을 느끼고 있을 것 같네요. 프랑스 국민에 대한 공감과 위로와 함께 세계적인 문화재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치권은 오늘도 갈등 중입니다. 주식 부자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15일로 지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 강행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를 고발하는 등 강대강 충돌하고 있습니다.

꽃다운 청춘들이 바닷 속으로 사라져간 세월호 5주기에도 정치권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차명진 전 의원이 15일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고 막말한 것에 대해 여권 정치인들이 반박하고 있는데요. 세월호 사건의 정치 갈등화가 계속되고 있는 슬픈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북방정책의 핵심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합니다. 영토가 넓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이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천연자원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향후 에너지, 인프라, ICT,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이제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을 향해 정치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민주당 입당과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와 내각 인사들의 출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소속인 정운천 의원이 한국당으로 복당할 조짐을 보이는 등 보수 재편 움직임도 일고 있죠.

총선은 우리 국민들이 향후 4년의 정치 상황을 결정해주는 중대한 선택의 장입니다. 총선이라는 선택의 장에서 정치인들이 걸러지기도 하고, 새로운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 정치권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어떤 차별화의 모습을 보여줄지 그들의 경쟁에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신북방정책 핵심 중앙亞 3개국 해외순방 떠난다/뉴스핌
문 대통령은 16일부터 7박8일 간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앙아시아 3개국은 넓은 영토와 천연자원 등이 풍부해 향후 우리와의 자원 및 인프라, 물류,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靑, 16일 국회에 이미선 청문보고서 재요청… 한국당은 檢고발/동아일보
청와대가 15일 ‘주식 부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을 시사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날 이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총공세에 나서고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이미선 구하기’에 돌입하면서 정국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김정은, 곧 '제2의 후원자' 푸틴 만나러 간다/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만남이 4월 넷째 주에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러 정상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하노이 노 딜' 이후 김정은의 첫 해외 방문이 된다.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한·미에 "비핵화 양보는 없다"고 통첩한 김정은이 러시아와 중국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교부 조직개편…'대북제재'과 승격, 중국·일본 분리 담당/MBC
외교부가 중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을 담당하는 조직 등을 확대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외교부는 기존 동북아국을 중국·몽골 업무 전담 국으로 분리하고 아시아태평양국을 신설해 일본과 서남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전담하도록 했다.

[총선 D-1년] 황교안 '비례대표 입성론' 솔솔...오세훈, 광진구서 추미애 빅매치/뉴스핌
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권은 벌써부터 총선 기반 다지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보수 정치권은 이번 선거를 '전환기'로 삼고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총선 D-1년] 안철수 재등판론, 하늘색 점퍼 다시 볼 수 있을까/뉴스핌
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안철수 등판론’이 다시 제기된다. 흔들리는 바른미래당을 수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제3지대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바른미래당 내홍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세월호 유족에 “징하게 해처먹는다” 막말/경향신문
자유한국당 소속의 차명진 전 의원이 15일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처먹는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날 막말을 퍼부은 것이다.

손학규 배수진 쳤지만… 바른정당계 “즉각 퇴진하라”/한국일보
바른정당계 인사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5일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면 그만두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그러나 바른정당계는 ‘대표 사퇴’가 전제라며 거부하고 있어 양측간 대치 국면이 계속될 전망이다.

[단독]바른미래 정운천, 한국당 복당 조짐… 야권 재편 물꼬 트나/동아일보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 사퇴’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 출신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 의원이 탈당 물꼬를 트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발 야권 정계 개편이 본격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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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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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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