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지역형 공공 스포츠클럽인 나주스포츠클럽은 지난 16일 빛가람동 관내 한전KDN축구장에서 광산남부스포츠클럽과 유소년 축구 교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시 생활체육발전과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양 클럽 유소년 축구선수 6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통한 친목을 쌓았다.
나주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유소년 축구 교류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나주시] |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정부 국책사업이다.
지역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법인 클럽으로써 나주시는 지난 2017년 3월 선정돼 축구, 농구, 골프, 수영, 배드민턴, GX 등 6개 종목 엘리트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나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월 공립 특수학교인 나주이화학교와 장애인 대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주관의 ‘2019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4월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총 30회)에 걸친, 장애인 육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민주 나주스포츠클럽회장은 “시민의 기초체력 향상과 특기종목 개발 등 평생체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주시 생활체육 발전과 엘리트체육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류대회는 물론, 향후 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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