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코엑스 401호 컨퍼런스룸서 열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말에는 정부 최종안도 발표될 예정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401호 컨퍼런스룸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산업부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41조에 따른 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정부안에 대한 단체와 협회, 업계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
패널토론은 3차 에너지기본계획 총괄분과 민간위원장인 김진우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E컨슈머 이서해 실장과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관련한 핵심적인 과제들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2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오는 2040년 재생에너지를 전체 발전에서 최소 30%로 높이자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재생에너지 비중은 7.6%로 OECD 국가 중 뒤에서 두번째 수준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