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신고 대응 등 경찰 조치 적정성 여부 조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팀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진=남경문 기자] 2018.8.17. |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사건발생 전 경찰에 여러 차례에 걸쳐 신고했으나 제대로 조치되지 않았고, 사건 발생 이후 현장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유족 등 피해자들의 의견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진상조사팀은 팀장인 경남경찰청 청문담당관 김정완 총경을 비롯해 감찰·강력·생안계장·112관리팀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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