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단백질소재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셀리버리는 지난 8~9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차이나 바이오 'China Bio'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최신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시하고 플랫폼기술 TSDT 및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톱10북미 글로벌 제약사 및 유럽 글로벌 제약사 6곳, 일본 글로벌 제약사 2곳 등 총 십여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면미팅을 통해 자사의 플랫폼기술과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중국 내 위치한 북미 글로벌 제약사 아시아 본사에 초청돼 3회에 걸친 관련 발표 및 협의를 각기 다른 분야에 대해서 진행했으며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기술’과 독자개발 중인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에 대한 기술이전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글로벌 제약사 라이센싱 총괄 책임자를 포함해 십수명의 부사장급 관계자들이 TSDT 플랫폼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이 플랫폼 기술에 적용 가능한 약리물질 선정을 위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면서 "뇌신경질환 및 암 분야 신약개발 최고 책임자들과의 개별회의를 통해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iCP-Parkin 및 췌장암 신약후보물질 iCP-SOCS3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관련 영장류 독성시험이 현재 중국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5월 말경 최종 결과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에 어떤 형식으로 협업이 이루어질지에 대해선 양사의 비밀유지 계약에 의해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셀리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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