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우디 텔레즈가 연장 12회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가 연장 12회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스턴 레드삭스의 채비스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토론토 캐나다=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채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를 선물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연장 13회 승부끝에 6대5로 승리했다.
3회초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래들리가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볼넷으로 출루한 베츠가 이어지는 타석의 안타에 힘입어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선취점 2점을 가져갔다.
4회말 반격에 나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첫 타석에 들어선 블라디미르가 비거리 136m의 중월 홈런을 치며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7회초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래들리가 1점을 추가로 달아났지만 이어지는 7회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갈비스가 이어지는 볼넷과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3대2.
8회초 디버스가 비거리 121m의 좌월 홈런을 때렸지만 8회말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모크가 비거리 112m의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9회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드루리가 득점을 하며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연장전 13회에서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의 채비스가 비거리 139m의 좌중월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는 6대5으로 종료됐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의 히스 헴브리(2이닝 1피안타 1실점 1자책 3삼진 1피홈런, ERA 3.27)은 승리투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미 코데로(1.1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 1피홈런, ERA 6.75)는 패전투수가 됐다.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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