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베트남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8월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JETRO는 베트남 무역촉진청(VIETRADE)과 공동으로 부품·소재 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8회 하노이 부품조달 전시상담회’를 8월 14일부터 3일간 하노이 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등의 부품·소재 업체와 이들로부터 부품 조달을 검토하는 제조업 기업이 모여 상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과 상담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베트남 제조업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베트남 매뉴팩처링 엑스포 2019’도 동시에 열린다.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소재 산업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진흥과 기술 개선, 이들을 통한 현지 조달 비율 향상이 과제가 되고 있다.
JETRO는 2004년부터 베트남에서 부품조달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거래처 확보 등을 지원해 왔다. 수도 하노이와 최대 상업도시 호찌민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16번째, 하노이에서는 8번째 전시회가 된다.
베트남 하이즈엉성(省) 소재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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