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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10번째 US 여자오픈 한국인 우승... ‘강한 한국’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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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정은의 우승으로 US여자오픈 10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써낸 이정은은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한 이정은6는 9개 대회만에 첫우승을 메이저 트로피로 들어올렸다.

이정은6가 LPGA 데뷔 첫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타차 6위로 출발한 이정은은 난이도 높은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선두에 올라선뒤 12번홀(파4)에서버디를 보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정은이 10번째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한국선수들은 US여자오픈에서 여섯 차례 우승했다. 지은희, 최나연, 유소연, 박인비, 전인지, 박성현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2009년 이후 2017년까지 홀수 연도엔 예외없이 5회 연속 한국선수가 우승했다. 또 한국선수들은 이 기간에 일곱 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 최나연, 서희경, 양희영(2회), 김인경, 최혜진(아마추어 신분), 김효주다. 그 이전엔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가 정상에 올랐다.

‘2009년 챔피언’ 지은희는 유독 US여자오픈에서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한국 선수들은 끈기와 열정이 있다. 비거리는 많이 나지 않지만 외국 선수들보다 연습량이 많아서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8년과 2013년서 2차례 정상을 석권한 박인비는 “강한 멘탈이 있어서 잘하는 것 같다. 롱게임, 숏게임, 퍼팅 등 골고루 잘하는 게 한국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이정은6에서의 6은 같은 동명이인이 많아 KLPGA에서 활약했을때부터 구분을 위해 표기한 것이다. 여기에 뛰어난 성적을 거둬 그의 이름 앞에는 ‘핫식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 2017년 KLPGA에서는 4승과 함께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등 역대 최초의 6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2차례 KLPGA 메이저 우승후 올시즌 LPGA에 데뷔했다.

이정은6는 ‘6’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골프 볼에 쓴채 경기를 한다. 이번 US오픈에서도 물론 숫자가 적힌 볼을 마지막 18번 홀컵에 넣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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