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광양시는 태인동 명당 제2 수변 공원 앞 수역에서 ‘제7회 광양시 세일링연맹회장배 윈드서핑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양시 세일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풍해인, 광양윈드, 무한질주, 바람바람, 펀헌트 등 5개 동호회 60여 명이 참가해 윈드서핑의 진수를 보여줬다.
세일링연맹회장배 윈드서핑대회 장면 [사진=광양시] |
경기는 목표 지점을 반환하며 순위를 다투는 ‘슬라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동호인과 관중들은 시원한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윈드서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대회 결과 1위는 풍해인 최윤석, 2위는 풍해인 김은주, 3위는 무한질주 김영화 선수가 차지했으며, 풍해인 최원균 선수가 신인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윈드서핑대회를 통해 윈드서핑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윈드서핑의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광양 섬진강변은 바다와 섬진강이 만나 완만한 수심과 적절한 풍속을 갖춰 해양레포츠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포츠 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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