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시민들이 ‘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란 장애가 있거나 만성 질환, 고령자,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이주 외국인, 어린이, 모든 시민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맞춤형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19안심콜 포스터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본인 또는 자녀 등 대리인)은 119안전시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전화번호 등)와 병력·복용 약물·보호자 연락처 등 필수 입력사항을 간편하게 등록하면 된다.
119안심콜에 등록된 대상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차 출동과 동시에 사전 정보를 구급대원에게 제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함은 물론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SMS)로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사전 정보를 신속히 파악한다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처치와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119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가족에게 안심을 선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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