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기업의 환경시설 개선자금 이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중소기업에서 환경오염방지시설이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나 한국에너지공단서 융자받은 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기업 부담도 덜어주고 환경도 살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3억원 이내 융자금의 이자부담 중 70%를 지원했으나 같은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6억원 이내 융자금은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41개 기업 4500만원, 2018년 39개 기업 5700만원을 지원하던 것에서 올해는 추경에 재원을 더 확보해 3배 가량 늘어난 1억4000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원 신청을 받아 33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며 "기업에서도 환경시설 개선에 앞장서 환경적으로 뛰어난 김해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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