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전 전승’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를 7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워싱턴의 스트라스버그가 류현진을 제치고 ‘7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투수에 뽑힌 스트라스버그는 7월 한달간 5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은 1.14를 올렸다. 그는 31⅔이닝 동안 피안타율 0.19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에 출장, 14승 4패 평균자책점 3.26,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1.04다.
7월 한달간 2승을 올린 류현진에게는 승수에서 크게 앞섰다. 류현진은 지난 7월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의 2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정정돼 시즌 평균자책점은 1.66에서 1.53(MLB 1위)으로 떨어졌다. 7월 평균자책점도 종전 1.10에서 0.55로 낮아졌지만 승수에서 밀렸다.
류현진의 7월 성적은 5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5다. 그는 현재 가벼운 목통증으로 인한 담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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