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핫 FUND]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펀드’, 소재 국산화·수익률 다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 부품·소재 국산화 가능 기업에 주로 투자
운용보수 0.5% 제한...절반은 학계 장학금으로 활용
정부 주도 ‘관치 펀드’ 시각은 부담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주식형 펀드 상품에 가입했다. 펀드 투자 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진 문 대통령이 이날 직접 선택한 상품은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이하 필승 코리아 펀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핑승코리아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필승 코리아 펀드는 산업구조개편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혁신성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가진 부품, 소재, 장비업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 14일 출시된 이 상품이 시장의 관심을 끈 것은 일본과의 외교 갈등이 통상 압력으로 비화되자 그동안 일본에서 공급받던 주요 소재를 국산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출시됐기 때문이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12일 펀드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석한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국산화에 대한 당위성이 부각된 국내 기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6개 분야 100대 핵심 부품 관련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필승 코리아 펀드의 주요 편입 대상은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과정에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결정으로 부각된 솔브레인, 후성, 동진쎄미켐, 원익IPS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투자 전략으로는 국내 공급망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 기대주, 국산화 수혜가 가능한 소재·부품·장비 기업, 내수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기업 등 핵심종목에 50% 이상 투자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과 경기와 무관한 우량기업 중심의 주변종목은 최대 40%까지만 담기로 했다. 다만 변동성 관리 및 시장상황에 따라 기타 종목을 30% 이내에서 편입 가능하다.

구체적인 투자 타겟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근 급등세를 보인 종목보다는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대기업 관련 종목이 주로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운용을 책임진 NH-아문디자산운용사 역시 변동성이 큰 최근 주가 동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펀드 수수료 및 판매보수(Class A 기준)[자료=NH-아문디자산운용]

운용보수는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최대 0.5%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최대 총보수비용은 1.037%(C Class 기준)으로 제한된다. 또 운용보수의 50%는 기금으로 적립돼 부품·소재·장비 관련 대학교, 기초과학분야 연구소 등에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모회사인 NH금융지주의 측면 지원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상품 출시 후 현재까지 약 307억원이 유입됐는데 이 가운데 300억원이 범(汎)농협 계열사들이 투자한 금액이다. 문 대통령 이전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해당 상품에 가입하기도 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 과거 정권의 입김에 의해 조성됐다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정책 펀드’와 같은 운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부담 요인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 개발 시책에 따라 조성된 탄소펀드, 자원개발펀드,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청년희망펀드, 통일펀드 등이 관치금융 논란 속에 수익률 제고, 정책효과에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관련주가 크게 올랐고, 국내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것은 악재”라며 “아무리 취지가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고객들이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하느냐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