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6.6원 내린 1211.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4거래일만에 원화 값이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0원 내린 1214.8원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다시 대화를 하려 한다"고 발언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와 우리나라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192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약 1% 반등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발언에 원화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고, 장 초반 당국으로 추정되는 개입이 들어오면서 환율이 더욱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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