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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美, 중거리 미사일 한·일 배치 우려‥우리도 생산”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00:11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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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에 따라 러시아도 중거리 미사일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전체 회의에서 현안 질문을 통해  INF에 의해 금지됐던 중거리 미사일들을 러시아도 생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만 “미국이 먼저 이들(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지 않으면 우리도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정부는 지난달 미국과 구 소련이 맺었던 INF에서 32년 만에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는 이어 INF에서 금지됐던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한편 한국과 일본 등 극동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본과 한국 등에 그러한 미사일(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다는 미국의 발표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이같은 조치가 북한에 대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로 이뤄지겠지만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이 러시아 영토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캄차카 반도의 전략핵잠수함 기지 등을 사정권에 두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와관련, 미국 정부로부터 미사일 시스템 배치에 대해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면서도 한국과 폴란드에 배치된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은 미국에 의해 통제되지만 일본은 이를 자체적으로 통제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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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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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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