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40가구에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1일 안성3동에 따르면 명절꾸러미는 ‘우리동네 안성맞춤 나눔이웃’으로 기부한 사람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후원금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경기 안성시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40가구에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오른쪽 세번째 박종철 동장)[사진=안성시청] |
정성으로 마련한 꾸러미 속에는 쌀(10kg), 치약, 칫솔, 햄, 식용유, 휴지, 곰탕, 참치 등 생활용품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명절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평소에 찾아주는 이가 없어 너무 외롭고 쓸쓸한데 선물까지 들고 찾아와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문주 민간위원장은 “누구나 행복해야 할 명절에 그렇지 못한 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가족들 또는 주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철 안성3동장은 “명절 때면 더욱더 외로운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복지사업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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