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기업과 협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박 장관은 이날 보도된 아랍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은 총 10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박 장관은 "가즈프롬과 러시아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시부르홀딩스와 같은 많은 러시아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사우디 회사와의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협력을 위해 기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년만에 사우디를 방문하는 가운데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14일 사우디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한 다음 1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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