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4일 '2019년도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 31명을 확정, 발표했다. 직렬별 승진대상자는 교육행정 29명, 시설 1명, 사서 1명이다.
이번 승진대상자들은 서류함기법과 집단토론을 통한 역량평가, 6급 근무 기간 동안 조직 기여도, 업무 충실도 등의 업무실적평가, 상·하급자 다면평가와 동료들의 청렴 및 인성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특히 올해는 공무원 노조가 참여하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TF 운영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면평가에 청렴도 항목을 추가했고, 청렴 및 인성평가 시 교원과 장학사를 평가단에 포함함으로써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역량평가 30%, 업무실적평가 20%, 다면평가(청렴 및 인성평가 포함) 30%, 승진후보자명부점수 20%를 반영했다. 작년보다 역량평가에서 실행과제 난이도가 높아져 개인별 평가 결과가 당락을 좌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간 관리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역량이 뛰어나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며"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확정된 승진대상자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2020년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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