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의 예술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전남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의 예울마루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4일 동안 펼쳐진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 까지 3일간 예울마루 대극장과, 11월 1일 소극장에서 40개교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전남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첫째날 공연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
대극장에서는 국악, 관악, 현악, 표준, 퓨전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기악합주, 합창, 난타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폐스티벌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남 학교예술의 성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이 페스티벌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예술체험으로 창의성, 공감능력, 소통능력을 기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인 1예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 예술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2020년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개교를 통해 전문적인 예술인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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