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서 119헬기 추락 사고, 소방대원 5명 등 7명 탑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와 같은 종류 헬기의 안전성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북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119 헬기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페이스북] photo@newspim.com |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9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119 헬기가 추락했다. 안타까운 사고는 독도 남쪽 6해리 인근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119 헬기가 이송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 1명과 보호자 1명, 소방대원 5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헬기는 소방당국이 2016년 3월에 도입한 EC-225 기종이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