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기업 대다수가 내년 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투자은행 HSBC가 전 세계 기업 9131곳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 베트남 기업 200곳 가운데 97%가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전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기업으로 넓혔을 때 나온 각각의 수치 79%와 77% 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또 응답 베트남 기업의 39%는 내년 15%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내년이 아닌 향후 5년에 대해서는 베트남 응답 기업 전부가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팀 에반스 HSBC 베트남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국제적인 무역 관점에서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논평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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