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1일 그린포트 조성을 위한 스마트 접현등과 바지선 리프트에 대한 지식재산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전했다.
해양수산분야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력 축적 및 지식 기반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술을 개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19.11.12 jk2340@newspim.com |
'스마트 접현등'은 기존에 외부전원을 사용하던 등을 개선한 것으로, 친환경 에너지로 자력 충전돼 필요 전력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접현등'은 항구 및 항만 시설에서 선박 유도를 위해, 사용되는 등으로 스마트 집현등을 활용할 경우 선박의 야간 접안 시 먼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선박 충돌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바지선 리프트'는 바지선 위에 리프트를 설치함으로써, 효율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곤란한 높은 곳의 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공사 최상헌 실장은 "앞으로도 공사가 직접 주도하는 R&D 사업을 통해 광양항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식재산개발 특허출원을 계기로 안전항만 구현, 항만 신사업 추진,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자체 R&D 기술개발 등 지식 재산을 축적하고,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육성과 지속가능한 지식기반 경영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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