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합동점검 영상회의도 참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 부처와 함께 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청와대는 이날 훈련을 맞아 오전 6시~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끝자리 홀수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다. 차량 2부제에는 관용, 공용차량도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경호 차량, 통근 버스를 제외하고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초미세먼지가 심한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노량진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alwaysame@newspim.com |
청와대는 이와 함께 오전 8시~9시 동안 개최되는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점검 영상회의에도 참여해 훈련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12월에서 3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되었으며, 지난 10월에는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도 제정됐다.
이번 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공공부문 감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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