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253석 고정하고 비례 늘려 330석"
함세웅·이해동 등 사회 원로 10명 동석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의원정수 확대를 재차 주장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25일 이해동 목사, 함세웅 신부 등 사회 원로와 함께 '의원정수 확대가 정치개혁'이라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15일, 여야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10% 증원 검토'를 주장할 예정이다. 현행 지역구 의석을 유지한 채 비례대표 의석만 늘리자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2019 여의도 불꽃집회'에서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일을 앞두고 만18세 선거권,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밀실공천 금지, 민주적 공천 법제화를 담은 공직선거법개정안 상정 등을 촉구했다. 2019.11.23 alwaysame@newspim.com |
현재 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의석을 225석으로 28석 줄이고 비례대표 75석으로 늘리게 했다.
이 탓에 자기 지역구가 없어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이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3당 대표와 이해동 청암언론재단 이사장·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임재경 대한독립대동단기념사업회 이사장·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 전 사무총장·장임원 주권자전국회의 고문·최병모 전 민변회장·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노혜경 시인·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