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I 양재허브에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에서 활동 중인 김다운 알레시오 대표, 고재성 같다 대표 등 청년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AI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는 "현재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양재허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야 집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정부와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우리 목표는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TOP5에 드는 것"이라며 "한국 경제가 어렵지만 새로운 창업과 혁신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양재허브는 서울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50개의 AI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이 입주해 사무공간부터 성장 지원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