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 개최
"인재 육성으로 국내 무선통신 산업 발전 기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퀄컴이 KAIST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 잠재력 있는 이공계 인재들을 육성해 국내 무선통신 사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퀄컴코리아는 KAIST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퀄컴은 이공계 인재들을 위한 연구 장학금 프로그램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했다. [사진=퀄컴] 2019.12.23 sjh@newspim.com |
지난 20일 KAIST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9'는 혁신을 목표로 도전하는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들을 위해 연구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성장 가능성 있는 학생들이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나아가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퀄컴의 연구진들과 새로운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대학원생 참가자들이 제출한 와이어리스, 멀티미디어,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관련 연구 논문은 관련 분야 연구논문, 기술동향 분석과 아이디어 혁신·창의성, 산업화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수상자는 KAIST 교수진 심사 및 대학원생의 동료평가를 기반으로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학부생 대상 평가에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중요 요소로, 해커톤 세션과 중간보고 평가를 토대로 최종 5팀이 선정됐다. 퀄컴은 이들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 향후 IT 관련 분야 발전과 성장을 위한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퀄컴은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이공계 대학(원)생 퀄컴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퀄컴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무선통신 산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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