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대표 12명과 보신각 타종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 선수가 오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류현진 선수가 종로구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입단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류현진. [사진= 토론토] |
지난 26일 서울시는 EBS 캐릭터 펭수 등 타종에 참여하는 시민대표 11명을 발표했다. 류현진 선수는 막판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타종 행사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선수는 시민대표 11명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
시민이 뽑은 타종인사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인물은 EBS자이언트펭TV에 출연하는 크리에이터 펭수가 꼽혔다. 이춘재·고유정 사건 등 다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하고, 영국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타종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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