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등록금 동결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가 2020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6일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대의 공적 채무에 부응하고자 2020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결과는 향후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등록금 동결이 최종 결정될 경우 서울대 등록금은 2018년 이후 3년째 동결되는 셈이다. 서울대는 2009년부터 12년 동안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
앞서 서울대는 서울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부터 6년 동안은 인하했다.
서울대는 2012년 등록금을 2011년 대비 5% 인하했으며 2013년에는 0.25%, 2014년에는 0.25%, 2015년에는 0.3%, 2016년에는 0.35%, 2017년에는 0.36% 각각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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