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729건의 화재로 27명(사망 4명, 부상 2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연평균 146건의 화재와 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는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31.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평소 일 평균 27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 약 17.4%가 높은 비율이다.
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통시장, 판매시설 등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예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내용은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불량대상 이행확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화재안전정보조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현장지도 강화 등이며 화재안전정보조사와 연계한 소방특별조사, 비상구 등 테마별 불시단속과 소규모 취약건축물 등에 대한 화재 안전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전 소방관에서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시행,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경계지구는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민 화재 안전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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