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이번 달부터 오는 3월까지 겨울철 추위 속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제공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
14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것과 연계해 겨울철에도 이동노동자들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노동자인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야외에서 이동해 업무를 진행하는 누구나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강추위 쉼터는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182곳에 마련됐으며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은 물론, 난방기 가동, 온(溫)식수 준비로 추위를 방지한다.
아울러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이동노동자들이 저체온증, 동상 등의 한랭 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구급대원이 혈압·체온측정 등 건강체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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