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프랑스에서도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우한 폐렴 환자가 유럽에서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등에 따르면 아그네스 부진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두명의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환자 한 명은 파리의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또 다른 환자는 보르도시에 있다"면서 "이는 유럽에서 첫번째 사례이고, 앞으로 추가 사례가 더 발생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한대학(武漢大學) 인민병원(人民醫院)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중신사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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