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우한 폐렴' 확진 평택시민 귀국 이튿날 병원 갔지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엿새만에 격리조치…감염병 검역시스템 '허술'

[평택=뉴스핌] 최대호, 이석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국내 네 번째 확진자 A(54)씨는 국내 입국 이튿날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당시 '우한 폐렴' 가능성을 의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는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병 검역시스템의 허술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27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20.01.27 leehs@newspim.com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했던 A씨는 지난 20일 귀국했다.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되거나 격리되지 않았다. 아무런 제지 없이 지역사회로 복귀한 그는 귀국 이튿날 감기 증세가 발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그는 감기약 처방만 받았을 뿐 다시 거리로 나와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우한 폐렴 감염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 그 누구도 우한 폐렴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A씨 스스로 중국 우한시 거주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았거나, 의료기관 측이 이를 간과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A씨는 21~24일 나흘간 아무렇지도 않게 지역사회 활동에 나섰다. 이어 25일 고열과 근육통 증상이 다시 나타났고, 의료기관에 재차 내원했다. 보건당국은 이때 A씨를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했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25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격리했어야 맞지만 보건당국은 폐렴 의심 증상이 나온 26일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하루를 더 허비한 셈이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우한폐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고 해당 증상은 없는 자를 지칭하며,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이 있으면서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자를 말한다.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 당국의 허술함 속에 결국 그는 입국 6일째가 돼서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그리고 27일 오전 국내 네 번째 감염 환자로 확진됐다.

A씨의 확진 사실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부랴부랴 A씨가 방문했던 의료기관을 폐쇄조치하고 대응팀을 급파해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권역별 24시간 방역대책반 3개 반을 편성하고 확진자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2020.01.27 leehs@newspim.com

평택지역 주민들은 보건당국의 뒤늦은 대응에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한 시민은 "첫번째 병원 방문때 유증상자로 분류만 했더라도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덜했을 것"이라며 "메르스 때도 평택 의료기관이 원흉이 됐었는데, 당국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평택시는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2015년) 때 평택지역 의료기관에서 첫 번째 감염자가 발생해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평택에서는 2015년 5월 20일 한 병원 입원자가 '메르스' 1번 환자로 첫 확진된데 이어 같은 병원 입원환자 34명과 간호사 3명 등 모두 37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