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류 외국인 대피 지지하지 않아".. 침착 대응 당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보건 당국자들과 회동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통제 능력을 확신한다며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당국자들과 회동에서 지금까지 중국 정부의 질병 확산 통제 조치를 괜찮은 편이라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에 체류 중인 해외 국적인의 대피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사람들에게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국 사망자수는 107명으로 늘어났다. 감염 확진자는 한국(4명), 일본(4명), 태국(14명), 미국(5명) 등 국가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