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내부, 총선 앞두고 '이광재 역할론' 기대감 고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만나 4·15 총선 역할을 논의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전 지사와 만찬을 갖고 강원 지역에서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 [ 뉴스핌DB] |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전 지사가) 강원도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당 내에선 지난해 연말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 전 지사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 전 지사는 17·18대 의원을 지낸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또는 서울 종로에 차출될 것으로 점쳐진 바 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