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국과 외교장관회담 예정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4일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2020~2022년 임시 인권이사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권 관련 관심 사안을 언급할 예정"이라며 "군축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2.18 leehs@newspim.com |
강 장관은 오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2차 군축·핵비확산금지조약 관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한독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이어 26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한영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베를린 장관급 회의에서 주요 비핵보유국들과 핵군축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50주년 평가 회의를 준비하는 자리기도 하다.
독일·영국과의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양국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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