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코로나19 확산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범정부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고 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 WHO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립한 전략적 대응계획을 통해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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