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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1절에도 南 맹비난 "의세의존 정책 금과옥조처럼 여겨"

기사입력 : 2020년03월01일 14:38

최종수정 : 2020년03월01일 14:38

대외 매체로 비판 "남조선 당국자, 사대적 근성이 뼈 속까지 들어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제101주년 3·1절에도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사대와 외세의존 정책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1일 대외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의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서 갈 곳은'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역대로 남조선 당국자들은 사대와 외세의존 정책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면서 미국의 옷자락을 붙들고 굴종의 길만 걸어 민족에게 해 되는 짓을 많이도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2.29 noh@newspim.com

매체는 "거기서 떨어지지 않는 한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없고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역대 남조선 당국자들은 미국의 옷자락을 계속 부여잡았고, 거기서 떨어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한심한 짓을 좀처럼 그만둘 줄 몰랐다. 그만큼 사대적 근성이 뼈 속까지 꽉 들어찼고 굴종이 완전히 체질화되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국익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외세는 사실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남조선 위정자들은 어제도 오늘도 외세에게 찰싹 달라붙어 허재비 노릇을 하며 민족의 이익을 심히 해쳐왔다"고 말했다.

매체는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이익 같은 것은 발바닥 밑에 두고 있는 미국에 달라붙어 쫒아다니는 것은 스스로 올가미를 제 목에 거는 것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며 "명백히 하건대 오직 수치와 굴욕, 절망과 파국의 나락뿐"이라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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