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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수도사업소, 코로나19 대비 비상체제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3:24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3:24

[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확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거창군 수도사업소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긴급회의.[사진=거창군청]2020.03.03

이날 회의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개인위생, 민원응대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해 근무 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공무원증 패용을 의무화하고 출입구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사무실 출입 시 사용토록 조치했다.

특히 정수장 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수돗물 생산·공급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개 정수시설에 대해 외부인 출입을 금하고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도 주문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비상사태인 만큼 수돗물은 반드시 문제없이 공급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물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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