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 및 주최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8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도시에 비해 잠재적 비문해 성인이 많은 농산어촌인 완도군은 작년에 비해 사업비를 1000만원 더 지원받게 돼 올해 성인 문해교육을 더 알차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2019 고금비전한글학교 종강식 [사진=완도군] 2020.03.09 yb2580@newspim.com |
지난해 완도군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전국 및 전남도 시화전에서 8작품이 입상해 국회 교육위원회장상, 전남도지사상,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남성 16명, 여성 265명 총 281명을 교육을 받았고, 그중 9명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약 300여 명이 성인문해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국비를 통해 작년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성인문해교육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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