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목포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한 '2020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모델'공모사업에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의회, 목포YMCA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서 보다 의미가 있다.
시는 그 동안 청소년지원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참여활동 지원에 노력해 왔다.
목포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활동 모습 [사진=목포시청 ] 2020.03.11 kt3369@newspim |
특히, 18세 참정권 실현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현재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활동 기반 재구성이 꼭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는 청소년 현장성 강화 지원을 위한 '목포시청소년성장협의체' 구성, 청소년 주도적 참여 협력기구 '목포시 청소년 100인 포럼' 출범, 지역사회 이슈 및 참여활동 토론회 '청소년 월간토론' 진행,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청소년행복거리 및 참여플랫폼' 조성, '청소년 성장 및 행복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목포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관련 평가(생활권, 자연권, 돌봄 등)에서 모두 최우수로 선정돼 청소년 성장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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