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의료진과 공무원을 비롯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외부 유입자 관리와 다중집합 시설 방역 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이미 소규모로 집단적,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생활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분위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요원등 현장대응 인력들이 지쳐가고 있는 시점에서 허석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방역단을 비롯해 소상공인, 일선 읍면동 공무원 등에 대한 위로 격려와 함께 민생안정 점검에 나섰다.
허 시장은 최근 24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에서의 만남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은 교회, 콜센터, PC방, 학원 등 집단으로 밀착된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대인 접촉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착지역 칸막이 설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유증상자 발생 시 검진 실시 및 자가 격리, 원거리 이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또한 약국, 우체국 등 마스크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건물마다 방역 스티커를 부착해 꼼꼼하고 효율적인 방역이 되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허석 시장은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개인위생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