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최근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경찰서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군과 경찰은 종교시설과 유흥주점, 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등 311개 시설·업종에 대해 군 직원 266명, 경찰서 직원 40명 총30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중단 권고와 함께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 등 명령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긴급대책 회의 [사진=고흥군] 2020.03.24 jk2340@newspim.com |
송 군수는 "청정지역 고흥에는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밀접접촉 고위험 사업장 합동 점검에 기꺼이 응해 준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구 경찰서장도 "코로나19를 완전 차단하여 청정고흥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고흥군 지역내 35개 전 기관단체는 코로나19 차단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솔선참여하고 있는 주1회 단골식당 운영, 주1회 전통시장 장보기, 농수산물 사주기 및 소비촉진운동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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