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 피해에 대한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풀뿌리경제과에서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사업과 빈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에 대한 관련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부담을 통해 신용보증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담양군청사 [사진=담양군] |
또한 담양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추진을 통해 상품권 할인에 대한 가맹점부담률을 0.5%를 모두 감면해 상품권 취급 부담을 해소했다. 지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4개월간 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운영하고 농어민공익수당, 저소득층 생활지원 자금 등에 대해 상품권 100억원을 확대 발행해 지역 내 자금유통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무회계과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해 인하 비율만큼 최대 50%까지 재산세를 감면하고, 중국 수출기업 및 중국산 부품 공급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대해 최대 75%를 감면해 준다.
담양군 풀뿌리경제과장은 "현재 담양군에 확진자는 없지만 위축된 소비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상황에 따른 각종 경제피해 대책을 총력 추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 담양사무소에서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례보증 공급을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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