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 정점 찍고 내리막…확진자 1만284명
지역발생 31명·해외 유입 16명…완치율 64.2%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일별 신규 환자 발생 수가 5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7명 늘어난 1만284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35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91명 줄어든 3500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6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6598명으로 완치율은 64.2%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16명) 이후 46일 만이다. 일별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었지만 지난 12일 이후부터는 100명 내외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정체되어 있었다. 신규 확진자 중 31명이 지역 발생으로 65.9%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은 16명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20명이 발생했다. 서울 11명, 경기 8명, 인천 1명이다. 대구·경북은 각각 13명, 2명으로 총 1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역단계에서는 7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밖에 대전·경남 2명, 충남에서 각각 1명씩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46만680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43만722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9295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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