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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61.4%…19개월만에 3주 연속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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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앞둔 시점서 2년차 때 지지율 재연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취임 3주년을 눈앞에 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주 연속 60%대를 지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 6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오른 61.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로 긍·부정평가 격차는 29%로 오차범위를 크게 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2.1%p 증가한 6.1%였다.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추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4주차 조사에서 63.7%를 기록한 뒤 4월 5주차 60.6%, 이번 조사인 5월 1주차 61.4%로 3주 연속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1주차 62.7%, 2주차 61.9%, 3주차 60.4%를 기록한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당시는 9·19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종전선언, 북한 비핵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던 때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0일 집권 3주년을 맞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를 지키는 것은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느려지기 시작한 올해 3월 2주차(49.1%)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월 마지막 주에 52.6%로 50%대를 돌파했으며,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다음 주인 4월 4주차 조사에서 63.7%를 기록했다.

일간 지지율 흐름을 보면 연휴 직전이었던 지난달 29일 60.7%를 기록한 후 이달 4일 61.6%, 6일 61.4%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 6일부터 '생활 방역'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었고,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조만간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앞으로도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7%) 및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639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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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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