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화흥포 남쪽 3km 해상에서 스크류에 김발 양식장이 감긴 A호(87t, 예인선)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완도항에서 출항해 목포 용당부두로 이동 중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완도군 화흥포 남쪽 해상의 양식장에서 스크류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 해상 양식장 전경 [사진=완도해경] 2020.05.07 yb2580@newspim.com |
완도해경은 경비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1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뒤 A호를 안전지대로 이동조치했다. 또 선장 B(40) 씨의 해기사 면허가 만료되고, 기관장이 탑승하지 않은 채 운항 중인 사실을 적발했다.
해기사 면허가 없거나 기관장이 탑승하지 않은 채 운항하는 자는 선박직원법 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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