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특성, 역사, 사회문화, 경제, 생활상 종합 수록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지가 발간된다.
충남도는 도내 국토 변화와 자연환경·주민생활·경제 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청남도 지리지'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 발간된 충청권 지리지는 각 시군의 특징을 다루는 부분이 없어 지역의 이해를 돕는 것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지리지 발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정보화·세계화의 흐름 속에 국토 및 도민들의 충남 생활상과 그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충남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5.27 bbb111@newspim.com |
이 책자에는 충남의 지리적 특성·역사·사회문화·경제·생활상 등 종합적인 내용 수록은 물론 각종 지도와 그림·사진도 이해하기 쉽게 첨부됐다.
복지 충남을 추구하는 만큼 사회복지 부문의 심화 내용도 기술해 충남만의 특징과 정책비전을 반영했다.
도는 앞으로 이 지리지를 통해 도의 지역정책, 교육·연구, 지도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도의 풍속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고유의 정서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간된 지리지는 중앙기관, 자치단체, 연구기관, 충남지역 도서관, 대학교, 고등학교 등에 배부하고 도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서운석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리지 발간으로 국토의 변화된 모습과 도민의 삶을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남의 발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충남의 미래상을 정립하는데 크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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