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직속기관·신축공사 현장, 건축·전기 등 7개 항목 3단계 점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지원사업소가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한달 간 관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미뤄지면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학교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여름철 태풍,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케 됐다.
사업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직속기관 등 141개 기관과 신축공사 현장 11곳 등 교육시설에 대해 건축, 전기, 소방, 토목 등 7개 항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사업소가 아름초등학교 옹벽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5.29 goongeen@newspim.com |
이번 안전점검은 학교와 직속기관 자체 점검, 사업소 확인점검, 외부전문가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 등 3단계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붕괴위험시설, 사고위험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매주 1회 이상 점검하는 특별관리를 병행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은 긴급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화 세종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사업소장은 "교육시설의 면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해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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