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앤디포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 허가 승인 획득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09:35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09:35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앤디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 'ND COVID-19'가 식약처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앤디포스의 진단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RdRp, E)를 증폭하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연쇄반응(Real-time RT-PCR)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량검사가 가능하다.

[자료=앤디포스]

앤디포스는 코로나19 양성과 음성 검체를 확보해 진단키트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99.9%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낼 정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국제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허가에 이어 유럽인증(CE)을 진행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앤디포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규격을 적용해 지난달 'ND COVID-19 Detection Kit'를 자체개발 완료했다. 우수의약품 및 품질관리기준(KGMP)을 승인 받아 올해 말까지 생산 가능한 원재료를 확보해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부각된 진단키트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로부터 분자 및 면역 진단키트에 대해 많은 수출요구 의뢰를 받고 있다"며 "분자와 면역 두가지 제품군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면역 진단키트 수출허가가 완료 후 주요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19 및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진단키트 관련 문의가 있어 현재 아시아 및 유럽지역 파트너사와 수출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디포스는 이번 수출허가를 받은 분자 진단키트 외 10분내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해 식약처에서 수출허가를 진행중이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