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까지 기상특보 따라 4단계 나눠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태풍, 호우, 강풍 등 풍수해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비상근무체계는 기상특보에 따라 사전대비 단계, 비상 1단계, 2단계, 3단계 등 총 4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기상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로 13개 협업부서, 9개 지원부서, 14개 유관기관이 비상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03 gyun507@newspim.com |
올해부터는 차량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구 대동천 일원 하상주차장을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폐쇄한다.
시는 여름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 상습침수지역 및 저지대, 야영장 등 재난 취약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미비 사항이 발견된 산사태 위험지역 2곳에 대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정비를 완료했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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